본 과제의 대상은 “우주 극한환경에서 서로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기술”입니다. 일반 특허조사는 대상 기술이 명확해 키워드·검색식으로 모집단을 특정할 수 있으나, 본 과제는 결합의 상대가 되는 기술이 사전에 정의되지 않습니다. 상대 기술을 키워드로 지정하려면 전(全) 기술분야를 열거해야 하므로 누락과 비효율이 필연적입니다.
그래서 검색으로 찾지 않고, 특허에 이미 부여된 IPC 분류코드의 조합에서 융합을 사후(事後) 발견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IPC는 심사관이 기술 내용에 따라 부여하는 ‘기술의 주소’이므로, 한 특허에 부여된 복수 IPC가 서로 먼 분야에 걸쳐 있다면 그 자체가 이종 기술 결합의 증거입니다.
IPC(국제특허분류)는 계층 구조입니다. 본 분석은 서브클래스(4자리)를 기술 판별 단위로 사용합니다.
| 단계 | 예시 | 의미 | 수 |
|---|---|---|---|
| 섹션 (Section) | B | 기술 대분야 (A~H) | 8 |
| 클래스 (Class) | B64 | 분야 내 중분류 — 항공·우주 | — |
| 서브클래스 (Subclass) | B64G | 판별 단위 — 우주 항행 | 334 |
| 그룹 (Group) | B64G-001/64 | 세부 기술 항목 (본 분석 미사용) | — |
두 기술의 거리 δ는 이 주소가 어느 단계에서 갈리는가로 정의합니다.
| 두 기술의 관계 | δ |
|---|---|
| 같은 서브클래스 (동일 기술) | 0.00 |
| 같은 클래스, 다른 서브클래스 | 0.25 |
| 같은 섹션, 다른 클래스 | 0.50 |
| 다른 섹션 (완전 이종) | 1.00 |
d = Σ(i≠j) δij · pi · pj
pi는 특허 내에서 서브클래스 i가 차지하는 비율(다양성·균형), δij는 두 기술 간 거리(이질성)입니다. 즉 d는 다양성 × 균형 × 이질성을 하나로 종합합니다. 서로 먼 기술이 고르게 결합할수록 값이 커지며, 서브클래스가 1종뿐이면 d = 0입니다.
계산 예시 — 원본 IPC H01F-007/06 | B64G-001/40 | F03G-007/00 | H01F-007/20
① 서브클래스 변환 → H01F, B64G, F03G, H01F ② B64G(배경) 제거 → H01F, F03G, H01F
③ p(H01F)=2/3, p(F03G)=1/3 ④ δ(H01F,F03G)=1.00 (섹션 H vs F → 완전 이종)
⑤ d = 2 × (1.00 × 2/3 × 1/3) = 0.4444 → HIGH (쌍이 대칭이라 두 번 합산)
| 등급 | 기준 | 해석 |
|---|---|---|
| HIGH | d ≥ 0.40 | 서로 먼 기술이 고르게 결합 — 강한 이종 융합 |
| MEDIUM | d ≥ 0.20 | 중간 수준의 융합 |
| LOW | d > 0 | 약한 융합 (근접 분야 결합) |
| 판정불가 | 배경 제거 후 서브클래스 2종 미만 | 융합 여부를 판단할 근거 없음 → 선별 제외 |
| 등급 | 건수 | 비율 |
|---|---|---|
| HIGH (d≥0.40) | 754 | 11.6% |
| MEDIUM (d≥0.20) | 404 | 6.2% |
| LOW (d>0) | 363 | 5.6% |
| 판정불가 | 4,999 | 76.7% |
| 중분류 | 건수 |
|---|---|
| 비행체·항공 | 260 |
| 계측·시험 | 258 |
| 로켓·제트추진 | 176 |
| 복합·적층소재 | 164 |
| 컴퓨팅·SW | 134 |
| 제어시스템 | 127 |
| 고분자·플라스틱 | 124 |
| 기계요소·전동 | 114 |
| 항법·측위 | 102 |
| 차량·철도 | 97 |
| 태양·열에너지 | 93 |
| 통신·네트워크 | 83 |
| 세부 기술 조합 (서브클래스) | 건수 |
|---|---|
| B64C×B64D | 45 |
| B32B×B64C | 38 |
| B29C×B29L | 36 |
| G06F×G06N | 29 |
| F28D×F28F | 29 |
| F03H×H05H | 29 |
| C08K×C08L | 28 |
| B22F×B33Y | 23 |
| B29C×B32B | 22 |
| B64C×C04B | 22 |
| H01L×H02S | 20 |
| H02J×H02S | 19 |
아래에서 극한환경을 하나 선택하면, 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기술들이 서로 조합되었는지를 대분류 → 중분류 → 소분류 세 레벨로 각각 보여줍니다. 레벨마다 기술 × 기술 공동조합 히트맵(대각선=단독 건수, 비대각선=공동 출현 건수)과 Sankey(조합 흐름)를 제공합니다. 빈 칸/얇은 흐름은 아직 결합이 드문 공백 영역을 뜻합니다.
12개 기술 대분류 사이의 결합 구조입니다. 어떤 기술군이 이 환경의 핵심 축인지 한눈에 보입니다.
대분류를 세분한 중분류(상위 14개) 조합입니다. 결합의 실체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IPC 레벨 기술내용(상위 16개) 조합입니다. 실제로 어떤 세부 기술끼리 묶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극한환경 | 최다 융합 기술군 조합 | 건수 |
|---|---|---|
| 고온·열·재진입 | 소재·화학·표면 | 18 |
| 방사선·방사능 | 소재·화학·표면 | 9 |
| 무중력·미소중력 | 계측·센서·광학 | 8 |
| 극저온 | 소재·화학·표면 | 9 |
| 진공 | 계측·센서·광학 | 8 |
| 극한환경(일반) | 소재·화학·표면 × 운송·비행체 | 4 |
| 진동·충격 | 기계·구조·요소 | 7 |
| 미소운석·파편 | 계측·센서·광학 × 컴퓨팅·AI·제어 | 7 |
| 온도변화·열피로 | 소재·화학·표면 | 3 |
| 원자산소 | 소재·화학·표면 | 3 |
| 태양풍·우주기상 | 계측·센서·광학 × 컴퓨팅·AI·제어 | 3 |
113건 — 대표 융합축
| 융합 기술군 조합 | 건수 |
|---|---|
| 소재·화학·표면 | 18 |
| 소재·화학·표면 × 운송·비행체 | 14 |
| 계측·센서·광학 | 6 |
주요 세부기술: B32B(30), B64C(30), C04B(17), C08K(10), C08L(10)
80건 — 대표 융합축
| 융합 기술군 조합 | 건수 |
|---|---|
| 소재·화학·표면 | 9 |
| 소재·화학·표면 × 에너지·전력저장 | 8 |
| 계측·센서·광학 | 4 |
주요 세부기술: B32B(13), G21F(12), G06F(8), G01T(7), H05K(6)
69건 — 대표 융합축
| 융합 기술군 조합 | 건수 |
|---|---|
| 계측·센서·광학 | 8 |
| 기계·구조·요소 | 5 |
| 운송·비행체 | 4 |
주요 세부기술: G01M(12), G01N(6), B64D(6), G01C(6), G06F(5)
62건 — 대표 융합축
| 융합 기술군 조합 | 건수 |
|---|---|
| 소재·화학·표면 | 9 |
| 열·냉각·유체 × 추진·엔진·동력 | 6 |
| 열·냉각·유체 | 3 |
주요 세부기술: F02K(13), F17C(13), H01M(6), F25B(5), B29C(5)
56건 — 대표 융합축
| 융합 기술군 조합 | 건수 |
|---|---|
| 계측·센서·광학 | 8 |
| 소재·화학·표면 | 6 |
| 계측·센서·광학 × 컴퓨팅·AI·제어 | 4 |
주요 세부기술: G01M(13), G01N(11), G01R(5), F04B(4), B61D(4)
42건 — 대표 융합축
| 융합 기술군 조합 | 건수 |
|---|---|
| 소재·화학·표면 × 운송·비행체 | 4 |
| 소재·화학·표면 | 3 |
| 열·냉각·유체 | 3 |
주요 세부기술: B64C(7), G01M(7), F28D(5), B32B(5), B01L(3)
융합 기술은 상대 기술을 특정할 수 없어 키워드 조사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본 분석은 이를 IPC 조합의 정량 지표(Rao-Stirling d)로 우회했고, 그 결과 6,520건의 광의 모집단에서 1,521건의 융합 후보를 재현 가능한 기준으로 선별했습니다. 사람의 감이 아니라 수식과 규칙이 근거이므로, 범위를 넓히거나 다른 기술분야로 이식해도 동일하게 동작합니다.
융합 후보 중 기술 대분류가 2개인 건이 54.0%, 3개 이상도 229건(15.1%)입니다. 즉 우주 극한환경 기술은 두 기술의 단순 결합을 넘어 다중 융합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다 융합축은 계측·센서·광학 × 컴퓨팅·AI·제어(118건)이며, 이는 “센서로 측정하고 AI로 판단한다”는 지능화 축이 우주 분야에서도 지배적임을 보여줍니다.
극복 대상 극한환경이 특정된 451건에 대해 어떤 환경에 어떤 기술이 동원되는지의 대응표(5-2)를 확보했습니다. 최다 대응은 고온·열·재진입 → 소재·화학·표면(66건)입니다. 이 표는 R&D 기획 시 “우리가 풀려는 환경 문제에 세계는 어떤 기술을 붙이고 있는가”에 즉답합니다.
주요 극한환경 × 주요 기술군 조합 중 아직 출원이 없는 칸입니다. 경쟁이 비어 있다는 뜻이므로, 기술적 타당성만 확인되면 선점 가능한 후보입니다.
※ 공백은 “기회”일 수도, “기술적으로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가 검토를 병행해야 합니다.